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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타워가 어우러진 양산시의 전경이 아름답다.

양산시 하북면 영축산 속에 자리한 통도사는 천년 고찰로 국내 3보 사찰 중 하나다. 석가모니의 진신사리가 있는 불보종찰로도 잘 알려졌다. 신라 27대 선덕여왕 15년(646)에 지어진 것으로 1300여년이 넘게 불상을 모시고 있다. 통도사는 우리나라 사찰 중 유형불교 문화재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대웅전이 국보 제29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보물 제334호 은입사동제향로, 보물 제471호 봉발탑 등이 있고 1999년 신축 개관한 통도사 성보박물관 안에는 병풍, 경책 등의 보물과 600여 점에 달하는 불교회화가 전시돼 있다. 이곳에서는 템플스테이도 가능하다. 통도사의 수려한 경관 속에서 즐기는 이색 숙박 체험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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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도사는 국내 3보 사찰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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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창한 숲과 어우러진 내원사의 풍경이 고즈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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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원사 계곡은 내원사를 찾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해 준다. 

통도사에서 하북면 남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다 보면 양산에서 유명한 또 하나의 절인 내원사가 보인다. 천성산 기슭에 자리를 잡고 있는 내원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대둔사를 창건하면서 지은 89개 암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6∙25때 불탄 것을 1958년 수옥 비구니가 재건하였다. 주변에는 노전암, 성불암, 금봉암, 안적암, 조계암 등 많은 암자가 울창한 숲과 기암 절벽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내원사 아래 쪽에는 수려한 천성산이 품고 있는 천혜의 절경 내원사 계곡이 흐르고 있다. 사시사철 맑고 시원한 물이 돌부리를 울리며 거세게 흐른다. 그 광경은 모든 번뇌와 망상을 잊게 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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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성산 자락에 위치한 원효암은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라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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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배내골은 전국적으로 알려진 휴양지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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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룡사는 홍룡폭포가 있어 더욱 사랑받는 사찰이다.

홍룡사의 남쪽에는 뛰어난 명소로 소문난 홍룡폭포가 있어 국민 휴양지로 이용되고 있다. 원동면에는 가지산 말고도 양산의 3대 명산으로 꼽히는 천태산 줄기가 흐르고 있다. 천태산은 중국에 위치한 천태산과 그 생김새가 비슷하다 하여 같은 이름을 쓴다. 이 산은 기암절벽과 정상 부근의 암자를 가지고 있어, 마치 신선이 노니는 곳과 같은 독특한 정취를 풍긴다. 특히 천태산 정상에서 바라본 낙동강의 낙조는 탄성을 자아내도 모자랄 만큼 아름답고 신비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남쪽에 있는 천태정사에서 용연폭포까지 이어지는 긴 계곡은 또한 물이 맑고 주변 경관이 깨끗하고 수려하여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좋은 관광지가 되고 있다.

이외에도 양산에는 오봉산, 토곡산 등의 명산이 있고 자연의 녹음에 취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대운산 자연휴양림도 많은 이들이 찾는 휴양 명소이다. 여름이면 산 기슭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의 향연을 볼 수 있는 곳인 무지개 폭포, 불음폭포, 혈류폭포 등이 큰 인기를 누린다. 특히 무지개폭포는 20m 정도의 높이를 가진 2단 폭포로, 중간에 작은 소가 있어 그 분위기가 더욱 빼어나다. 무지개폭포는 울산을 질러 가는 회야강이 시작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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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태산은 양산의 3대 명산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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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성산 아래 위치한 무지개폭포는 경관이 매우 빼어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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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타암은 천연동굴을 중심으로 조성한 석굴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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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봉산 일대에서는 삼국시대의 고분군을 만나볼 수 있기도 하다. 

양산에서 통도사의 규모를 따라갈 사찰은 없지만 각각의 멋과 가치를 지닌 사찰들이 깊은 산중에 자리해 있다. 영축산 기슭의 신흥사, 조용하고 아담한 멋이 있는 계원사, 고려시대 고찰 수월사, 주변 산세가 우람한 일월사, 현대 불교의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사찰 천불사, 그리고 천연 동굴에 인공을 가해 조성한 석굴 사원 미타암까지. 불교 건축뿐만 아니라 삼국시대 유적지도 만나 볼 수 있다. 오봉산 일대에 밀집된 삼국시대 고분 북정고분군이 있고 신라가 가야를 정벌할 때 왕래하던 나루터가 있던 곳인 가야진사는 조선 태종 6년(1406)에 나루터 신을 모시는 제당으로 새 건축되어 지금까지 마을사람들의 제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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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천 일대는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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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타워에서는 양산시내의 전경을 조망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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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도 환타지아는 경남 지역 최대 규모를 가진 테마공원이다.

서울에 있는 대규모 놀이공원 같은 관광시설이 양산에도 있다. 바로 경남권내 최대의 테마공원을 자랑하는 통도환타지아다. 30여 기종의 놀이시설과 더불어 대규모 수영장, 자연호수, 대형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주변에는 고급 숙박시설도 다수 있다. 이외에 수영장과 등산로, 캠핑장 등의 시설을 갖춘 명사관광농원, 숲 속의 허브 정원 배내허브랜드, 자연 속 아름다운 조경과 다양한 코스를 자랑하는 골프장으로 통도컨트리클럽, 동부산컨트리클럽, 에이원컨트리클럽 등이 있다. 

영남의 알프스 가지산 봉우리가 둘러쳐진 골짜기 마을 배내골에서는 팜스테이를 즐길 수 있다. 팜스테이란 농촌체험과 숙박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맑은 환경을 자랑하는 영산의 산나물과 청정수를 느껴 볼 수 있는 체험이다. 배내골 외에도 물안뜰마을과 소석마을에서도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